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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지방에서 서울대학교 견학하기 (ft. 공유카 단기 렌탈)

by 빽은니 2025. 3. 8.

안녕하세요. 아는 언니 빽언니 입니다.

이번 방학동안 아이들과 서울대학교 견학하기로 했어요.
방학이 끝나기전 다녀오자는 마음에 날씨가 조금 풀리는 날을 잡고 다녀왔습니다. (2월 17일 다녀왔어요)
서울대학교 방문으로 아이들이 동기부여가 생기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겨울 나들이 겸 여행인 마음이 커요.

지방에서 가시는 다른분들 참고하시라고 일정을 공유해볼께요.
일정을 계획하는데 고려한 포인트는.
1. 지방에서 간다. —> 운전이 피곤한 자차를 뺐어요.
2. 겨울이고 서울대는 넓다.  —> 렌트를 고려합니다.
3. 방학이다. —> 다른 경유지를 살폈어요.


일단 Ktx 를 이용해서 광명역으로 갑니다.
서울대학교는 광명역에서 가까워요.
광명역에 11시쯤 도착해서, 이케아로 걸어갔어요.
아이들이 좀 커서 빠른 걸음으로 10분정도 걸립니다.
먼저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작년 광명 이케아에서 먹은 치킨 스테이크와 초코 케이크 맛이 그리웠거든요.
평일 이른 시간(?)이라 줄서기나 기다림없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케아에서 나와 맞은편에 있는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역으로 갔어요.
20분정도 걸렸습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공유렌터카 서비스인 그린카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찾았어요.
주변에 공유 차량이 많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고 이용했습니다.
3번출구 바로 앞 상가건물로 들어가 지하 7층 주차장에서 공유 렌터카를 바로 결제하고 승차하였어요.
서울대학교안이 워낙 넓기도 하고, 겨울 날씨가 차고 바람이 불어 렌터카를 이용했어요. 1시쯤 빌려 4시쯤 반납 했으니 총 3시간 정도 서울대학교 견학 했네요.
꿀팁; 경차를 대여했어요. 서울대학교 내 경차 주차료 50%할인 됩니다. 저희는 레이를 대여해서 3시간 주차료 3천원 결제했어요.
서울대학교 들어가서 종합운동장 슬쩍 내렸다가 학교 전체를 차로 돌아보았습니다. 구석구석 차를 가지고 편안하게 돌아보았네요. 체감온도가 0도인 날씨라 차에서 내리면 옷깃을 여며야 했어요.
중앙도서관앞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 본격적으로 뚜벅이 견학을 했어요. 웅장한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의 위엄.
학생회관에 가서 교보문고와 기념품 샵에 들렀습니다.
야잠도 입어보니 너무 예쁘더라고요.
사줄까했는데, 입학해서 입겠다는 중학생들 패기 보소. ㅎㅎ
작은 뱃지와 필요한 학용품 몇개 구매했습니다.
근처 자하연으오 이동했는데 작은 연못은 꽁꽁 얼어있네요.
연못 크기는 학교크기에 비하면 너무 작다며.
도서관 아래에 있는 카페에서 당충전후
마지막으로 정문으로 이동해서 인증샷을 찍었어요.
샤대 정문. 다시 방문할 날을 기대해보아요.
렌트카를 반납하고 바로 지하철을 탔어요.
20분 이동해서 이촌역에서 내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어요.
특별전. 제가 좋아하는 에곤쉴레 작품을 보려고 빠른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예매는 못했으니 현장표를 구매하려 했으나 아차차. ㅠ
이미 매진이랍니다. 흐엉. 너무 아쉬웠어요.
상시관 돌아보고 그리스가로마에게 특별전만 관람하였습니다.
박물관 끝나는 시간 가까이에 나와 바로앞에서 택시를 타고 용산역으로 갔어요. 기본료 7천원 결제했습니다.
아이파크몰을 신나게 구경하고, 즉석떡볶이로 저녁을 먹었어요. 8시 용산역에서 집으로갈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10시가 안된 시간 집에 도착할 수 있었고
알찬 하루를 보낸 뿌듯한 마음을 안고 푹 쉬었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아는언니 빽언니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