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는언니, 빽언니 입니다.
지금 중학생 아이는 중간고사 기간이라 시험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1. 엄마, 나도 공부 누구보다 잘 하고 싶다구요.
공부를 잘 했으면 좋겠는 부모 마음보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해 보신적 있으실까요?
아이들은 공부가 자기의 미래와 직접 연관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게다가 부모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누구보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입니다.
그래서 따뜻한 응원으로 아이의 마음을 격려해주고,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일 것입니다.
2. 시험공부 할 때 달달한게 더 땡겨요.
공부할 때 달달한 것이 땡기는 이유는 뇌의 에너지 소모와 스트레스 반응 때문입니다.
(1)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 필요
- 뇌는 주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집중해서 공부를 하거나 사고를 할 때, 뇌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며, 포도당 수치가 낮아지면 에너지가 부족해진 뇌는 즉각적인 에너지 공급을 요구하게 됩니다.
- 이때, 달달한 음식은 빠르게 포도당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쉽게 당기는 것입니다.
(2) 스트레스와 달콤한 음식의 관계
- 공부하는 동안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은 단 음식을 더 강하게 갈망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또한, 달콤한 음식은 일시적으로 도파민이라는 기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달달한 것이 당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시험기간이라 아이는 뇌 사용이 많아서 인지 간식을 더 찾네요.
공부로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고 나면 열량 소모가 많아서 인지 달달한 것도 땡기기 마련입니다.
매 끼니 식사는 성장과 영양보충을 위해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등 고른 영양소 공급에 신경을 쓴다면
공부 중간 중간에 먹는 간식은 뇌 활동을 위한 당분 보충에 중점을 둡니다.
3. 그럼 중학생 시험기간 간식은 어떤게 좋을까요?
중학생 시험 기간 동안 에너지를 보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간식은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간식은 건강하고, 소화가 잘되며, 뇌 활동을 도와주는 영양소가 포함된 것이 좋습니다.
(1) 견과류
- 호두, 아몬드, 캐슈너트 등 견과류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뇌 기능을 촉진하고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 작은 양으로도 충분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도와줍니다.
(2) 다크 초콜릿
- 다크 초콜릿은 항산화제와 카페인이 들어 있어 기분 전환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두 조각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과일
- 바나나는 포만감을 주며, 천연 당분과 칼륨이 많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사과, 블루베리, 딸기 같은 과일은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뇌 활동을 촉진시키고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4) 요거트
-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어 집중력에 도움이 됩니다.
- 여기에 꿀이나 견과류, 과일을 곁들이면 더욱 영양가 있는 간식이 됩니다.
(5) 계란
- 삶은 계란은 간편하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유지하고, 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고 휴대하기도 좋아 시험 기간 간식으로 적합합니다.
(6) 통곡물 크래커
- 통곡물 크래커는 복합 탄수화물을 제공해 천천히 에너지를 공급해 주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 크림 치즈나 아보카도, 토마토 등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고 건강한 간식이 됩니다.
(7) 삶은 고구마
-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해 에너지를 천천히 공급하고, 소화가 잘 되어 속이 편안합니다.
(8) 오트밀
- 오트밀은 복합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고 꾸준히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견과류나 과일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9) 녹차와 함께하는 간식
- 녹차는 카페인이 적당히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집중력에 도움이 됩니다. 녹차와 함께 다크 초콜릿, 견과류, 통곡물 크래커를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10) 채소 스틱
- 당근, 오이, 파프리카 등 채소 스틱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잘되고, 산뜻한 맛으로 공부 중간에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식들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지속적인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먹지 않도록 소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간식사러 코스트코 쇼핑
떨어진 간식거리를 채울 겸 코스트코를 출동하였어요.
코스트코는 개미지옥.. 싸다고 좋다고 담다보면 몇십만원은 그냥 초과됩니다.
오늘은 과소비를 막으려고 목표한 식품코너만 돌았습니다.
떨어진 쌀과 아보카도 오일, 후추 등도 담다보니 장바구니는 금새 찹니다.
집에 있는 오트밀, 견과류, 과일 은 빼고 간식을 담았는데도 금새 카트가 무거워 졌어요.
누구 도움없이 혼자 옮겨서 정리하는 빽주부라 정신건강을 위해서 다른건 다음으로 미뤘어요.
집에와서 확인한 오늘 쇼핑 물건들입니다.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무얼 먹일까 고민하는 시간도 참 귀하디 귀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학교 갔다와서 바로 먹을 떡볶이와 베이크까지 야무지게 주문..
넘치는 사랑과 좋은 음식으로 바르고 올 곧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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