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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아는 거/주부 9단, 엄마 5단

어린이 독감 예방 주사 무료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by 빽은니 2024. 10. 7.
안녕하세요. 아는언니,빽언니 입니다.

 

모두들 건강 괜찮으시죠? 

2주전만 해도 에어컨을 켜고, 늦더위를 원망했었는데요. 

아니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가을인거죠?

쌀쌀해진 날씨로 급변해서 그런지 이래저래 콧물기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식구들이 환절기이비인후과를 번갈아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작은아이 콧물과 중이염이 괜찮아진건지 확인차 이비인후과를 방문했습니다. 

하교후 병원에 들른 어린이와 학생들이 앞에 대기로 10명정도 있었어요. 

다들 기침을 콜록콜록 하더라구요. 

이비인후과 대기중. 끝진료라 대기환자가 빠졌을때 사진 찍었어요.

 

진료하신 선생님께서 병원에 온 김에 독감예방 주사를 맞고 가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하셨어요. 

얼마전에 접종이 시작되었고 아이 몸 컨디션이 주사를 맞아도 되겠다고 하십니다.  

다음주 수학여행인데 오늘 맞아도 되겠냐고 여쭈니 

오히려 오늘 맞아서 항체를 만드는게 좋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행은 더 독감에 노출 우려가 있을테니까요. 

독감은 보통 11월 부터 유행이 심해지기 때문에, 10월인 지금 예방주사를 맞고 미리 항체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눈이 동그래졌어요. ㅎㅎ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엄마랑 의사선생님이 상의하고 있었기 때문일까요?

갑작스런 주사 이야기에 황당하다는 표정입니다. 

바로 주사가 준비되고 어깨 아래쪽으로 주사를 맞았어요.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접종대상 : 생후 6개월 이상 ~ 13세 어린이 (2011.1.1.~2024.08.31 출생자)
접종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지원기간 :  2회 접종자 (2024.09.20~2025.04.30)
                  1회 접종자 (2024.10.02~2025.04.30)

 

 

 

 

들어보니 요즘 초등학생에 또 독감이 돌기 시작했다는 군요. 

아이고 코로나에 마이코플라스마에 독감에..

팬더믹은 인류의 역사 내내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테니, 그저 잘 관리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유행 병은 아무래도 잘먹고 잘 쉬고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면 면역력으로 이겨내는데, 

몸이 약한 분들에겐 매우 위험합니다. 

 

최근,암치료후 건강 관리중이시던 지인의 지인분이 코로나로 쓰러지시고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코로나가 아무리 예전 같지 않다 하더라도..

몸이 약한 분들에겐 여전리 정말 치명적일 수 있는 것을 보면.. 

평소 건강유지와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환절기다보니 건강이슈로 포스팅이 많아집니다. 

 

이웃님들 건강유의 하시고, 

어린이 독감 예방주사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니 가까운 병원에 문의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빽언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