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는 언니 빽언니 입니다.
정육점에 갔더니 수육용 통삼겹 포장이 가득해요.
김장철이긴 한가 봅니다.
수육용 통삼겹살을 사왔어요.
저녁메뉴로 수육해줄까 하다가
요즘 흑백요리사로 동파육이 핫하길래 그거로 갑니다.
오쿠를 꺼내 왔어요.
슬로우쿡으로 맛있는 요리 쉬운 요리를 기대하면서요.
먼저 통삼겹을 몇등분으로 네모지게 잘라 팬에 구워줍니다.
대충 팬에 올린 상태로 소스를 만들어요.
소스는 레시피 귀찮아서 느낌대로 갑니다.
일단 믹싱볼에 통후추와 설탕 2큰술 넣어줬구요.
베이스가되는 진간장 4큰술 굴소스 2큰술에
잡냄새 없에줄 생강원액 2큰술 넣고
쌍화차 한팩 일단 넣어줍니다.
동파육은 향신료가 들어가야해서
팔각과 정향을 아주 조금씩 추가합니다.
팔각과 정향은 겨울에 뱅쇼 만들어 먹고 남은게 있어요.
향이 매우 강해서 아주 조금씩만 추가하려고요.
물 종이컵 1컵 부어 섞어주었습니다.
느낌대로 소스 만든거 보시겠어요?
간장과 굴소스로 짠맛+ 잡냄새 없에는데 생각액, 통후추+ 설탕은 닷맛 추가이고 + 향신료는 팔각과 정향 + 쌍화차는 그냥 느낌대로. + 물
그냥 까맣네요. ㅎㅎㅎ
굴려가며 요리조리 익힌 삼겹살이 냄새가 좋아요.
오쿠 내솥에는 파와 통 마늘을 넣어 준비했어요.
위에 구운 통삼겹을 살포시 올리고 소스를 부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보양찜 2시간 모드로 요리하였어요.
아이들 돌아와서 맛있는 냄새난다고 얼른 먹자는데
썰어 먹이다 보니 완성샷을 놓쳤어요. 뿌잉 ㅠ
거의 다 먹을무렵 생각나 뒤늦게 접시를 찍었지만 ..
비쥬얼은 이미 엉망입니다.
하지만.
맛은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 엄지척 해주었습니다.
보들보들하고 따뜻한 돼지고기에 단짠단짠 향긋한 맛.
밥 한그릇 김치 같이 뚝딱 했어요.
고기구워 소스 붓기만 하면
오쿠가 만들어 완성시켜 주니.. 👍
이상 아는 언니, 빽언니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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