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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아는 거/N(직관형) 주부의 살림과 일상

장미허브 외목대 만들기위한 순따기

by 빽은니 2024. 11. 6.

안녕하세요. 아는언니, 빽언니 입니다.

며칠전 장미허브를 컵 화분에 심었던 걸 포스팅 했었죠.


그 장미 허브가 창가에서 가을 햇볕덕에 며칠만에 조금더 자랐습니다.
초록초록 새순이 더 나오고 풍성해졌어요.
분갈이를 해서 영양 가득한 흙에, 충분히 촉촉한 수분, 따뜻한 햇빛 덕에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그랗고 예쁜 토피어리 외목대 수형을 잡아보고 싶어서 처음 순따기 도전을 했어요.
일단 생장점을 잘라줬을때 양쪽에서 새순이 올라오는 것을 상상하며 어떤 길이로 순을 딸지 계획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양쪽에 좀더 길게 자란 가지의 순을 따주고,
가운데 다른 가지들은 좀더 자란후에 따주기로 했어요.

소독된 가위를 사용했어요.
보통 열소독을 하는 것 같은데 ,
저는 소독용 에탄올로 가위를 닦아서 사용하기로 합니다.
가위로 순따기 할 부분에 대고 한번에 잘라줍니다.


두곳을 잘라주었어요.
동영상을 찍는다고 한손에 핸드폰을 들고 있다가 조금 빗나가 잎이 하나 떨어져 잘렸네요.
양쪽 가지의 순따기를 마친 장미허브에게 조금 미안하지만,
더 예쁘게 새순 낸다고 하니 기대해보려구요.





장미허브는 생명력이 강해서 순따기 해준 잎으로 삽목도 가능하다하니 작은 토분에 살짝 심어주었습니다.
잘 자리잡아 성공하면 또 외목대로 키워서 어딘가로 선물도 해보려 합니다.
요 아이들도 뿌리를 잘내리고 적응해서 잘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첫 외목대 도전. 풍선처럼 예쁜 장미허브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초보면서 올리브나무 외목대도 도전해보고 싶어 기웃거려요.

종종 장미허브 커가는 소식 올리면서 업뎃 할께요.
잘 크는 좋은 소식만 올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이상 아는 언니, 빽언니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