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는언니, 빽언니 입니다.
1. 기침이 오래가는 마이코플라스마 감염
마이코플라스마에 걸린 둘째는 항생제를 9일 먹고 약을 끊어도 되겠다는 진료를 끝으로 잘 지내고 있답니다.
물론 기침은 여전히 있었어요.
이비인후과 선생님 말씀으론 마이코플라스마가 원래 기침이 오래가는 병이라네요.
발열을 비롯한 다른 증상들이 나아짐으로 꼼꼼히 진료하신 의사 선생님이 약을 끊자 하셨으니,
믿고 체력 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신경쓰며 기침증상 관리만 하는 중이었어요.
2024.09.13 - [쫌 아는 거/주부 9단, 엄마 5단] - 유행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 감염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
2. 엄마 오른쪽 귀가 먹먹해요.
2~3일 지나고 오른쪽 귀가 먹먹하다는 아이..
통증은 없고 먹먹한 증상만 있다고 합니다.
다음날은 코를 풀때 귀에서 찌그덕 소리가 들린답니다.
밤 늦은 시간이라 다음날 병원에 방문하였어요.
가래로 인한 중이염이겠구나 하는 직감이었죠.
아니나 다를까 약간 중이염이 왔다네요.
다행히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 항생제 처방은 받지 않았습니다.
하루 이틀 사이에 증상이 사라져서 다행입니다.
3. 중이염 귀먹먹함 증상은 왜 생기나요?
중이염이 있을 때 귀가 먹먹해지는 이유는 귀 안에 염증으로 인해 액체나 점액이 고이면서 중이(고막 뒤의 공간)에 압력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중이염은 중이와 외부 공기 사이의 압력 균형을 조절하는 유스타키오관(이관)의 기능을 방해하여 귀 내부에 액체가 차게 만듭니다.
귀 먹먹함의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염증에 따른 액체 축적: 중이 내부에 액체가 고이면서 고막을 압박해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이는 귀가 막힌 느낌, 즉 먹먹함을 유발합니다.
- 유스타키오관 기능 장애: 유스타키오관이 막히거나 부풀어오르면 중이 내의 공기 순환이 잘되지 않아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고막 팽창 또는 손상: 염증이나 압력 변화로 인해 고막이 부풀거나 손상이 있을 경우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귀먹먹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은 염증이 호전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만성 중이염의 경우 지속적으로 귀 먹먹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중이염 자연치료 핵심
중이염의 자연치료는 면역력 증강과 염증 완화를 목표로 하며, 증상을 경감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다만 중이염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심각한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자연치료의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따뜻한 찜질
- 핵심 이유: 따뜻한 열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입니다.
- 방법: 따뜻한 물수건을 귀 주변에 대거나 온찜질 팩을 사용하여 약 10~15분 정도 찜질합니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 핵심 이유: 몸의 점액을 묽게 만들어 유스타키오관이 더 잘 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방법: 따뜻한 차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목을 따뜻하게 유지
- 핵심 이유: 목 주변의 림프절이 부어 염증이 악화될 수 있는데, 따뜻하게 유지하면 염증이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방법: 목도리로 목을 보호하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4) 마늘 또는 양파 추출물 사용
- 핵심 이유: 마늘과 양파는 자연 항균 성분을 가지고 있어 세균 감염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방법: 마늘을 얇게 썰어 약간 데운 후 천에 싸서 귀 근처에 놓거나, 양파즙을 귀 주위에 가볍게 발라 사용합니다. 직접 귀 안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프로폴리스 또는 꿀
- 핵심 이유: 프로폴리스나 꿀은 항염 및 항균 효과가 있어 중이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방법: 프로폴리스를 귀에 직접 넣기보다는 면봉으로 귀 주위에 발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6) 면역력 강화 식품
- 핵심 이유: 비타민 C, D, 아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방법: 감귤류, 베리류, 견과류, 생선, 녹황색 채소를 섭취합니다.
(7)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 핵심 이유: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방법: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명상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주의사항:
- 자연치료는 증상을 경감시키고 면역력을 증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급성 또는 만성 중이염일 경우에는 전문 의료인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열이 나거나, 심한 통증 또는 청력 손실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는 언니 빽언니의 팁 **
무엇보다 잘 쉬고 잘 먹는 것이 자연 치료의 핵심 같아요.
계속 따뜻한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하고 다른 활동은 조금 줄이고 잠을 더 잘 수 있게 했어요.
단백질 섭취로 체력 보충하라고 저녁엔 고기를 먹을 수 있게 챙겨주었습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거기에 더하면 엄마의 관심과 사랑 정도?
물론 적절한 시기에 약물 치료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치료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주의에요.
항생제를 필요할 때만 사용하자는 주치의 선생님을 믿고,
필요할 때 약 치료를 병행하며 케어하면 대부분은 잘 나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쫌 아는 거 > N(직관형) 주부의 살림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깐마늘 대신 통마늘 구입해서 곰팡이 없이 더 오래 보관하는 방법 (1) | 2024.09.29 |
---|---|
잼폰2 포켓몬2 키즈폰 고장 먹통일때 휴대폰 재부팅으로 해결하기 (4) | 2024.09.27 |
9월 넷째주 세종시 코스트코 할인 쇼핑 정보입니다. (2) | 2024.09.25 |
향으로 힐링하는 오설록 차 제주 동백꽃 티 선물하세요. (4) | 2024.09.19 |
제주 흑돼지 오겹살 트러플 오일 마리네이드 맛극대화 (8) | 2024.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