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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전 대신 진미오징어채전 만들기 (Ft. 첫시도) 안녕하세요. 아는 언니, 빽언니 입니다. 날씨가 먾이 추워졌어요. 짧기만 한 가을이 아쉽고, 스치듯 안녕은 야속합니다. 오늘은 날도 꾸리꾸리한게 오징어전이 생각났어요. 냉장고에 오징어 사다둔게 없어서 포기해야 하나 하던중. 오징어진미채가 눈에 들어왔어요. 같은 오징어니까 오징어대신 진미채로 전을 해보면 어떨까? 혹시나 해서 검색을 했더니 오호 있어요. 있어. 무려 백종원님이 맥주안주로 소개도 하셨네요. 역시 요리는 상상력이쥬. 어차피 응용요리(?)인것 같아서 레시피가 있는것은 아닌듯하여 손이 가는대로, 느낌대로 만들어봤습니다. 진미채는 부드러워서 물에 불리지 않고 적당히 가위로 잘라줬구요. 튀김가루랑 물 넣어 반죽하다가 왠지 아쉬워 양파와 당근을 채썰어 넣고 같이 반죽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먹을거라 안.. 2024. 11. 21.
초등 교내 영어말하기대회 준비 안녕하세요. 아는언니, 빽언니 입니다. 작은 아이가 학교에서 열리는 교내 영어말하기 대회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학교가 작아서 3학년-6학년 까지 친구들이 2분정도 내의 스피치를 준비해서 하는 대회 입니다. 매 학기 열리는 대회로 아이들의 영어 말하기 자신감을 향상시키기위한 대회라고 할수 있어요. 2분정도의 가벼운 스피치이고 학교 규모가 작다보니 교내대회라고 하더라도 상장도 없이 진행될 때가 많아요. 상장 없이 1,2,3등 친구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농촌에 있는 작은 학교이지만 도심지역 아이들이 대부분 이다 보니 외국에서 살다 전학온 아이도 섞여있고, 어학원에 다니는 친구도 있고. 엄마표 영어를 오래 하고 있는 친구도 있고. 어떤 대회가 그렇듯 마냥 쉬운것만은 아닙니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하고.. 2024. 11. 20.
다이소 꿀템 A4파일 대용량 케이스 쇼핑 (Ft. 여분 문구류 정리하기) 안녕하세요. 아는언니, 빽언니 입니다. 아이들 악기 학원 간 사이에 픽업시간 기다릴겸 다이소에 들렀어요. 영어책 책장에 커튼을 설치해볼까 싶어 일단 커튼봉이랑 아이템 슬쩍 조사해보았어요. 다이소 커튼봉은 가격도 쓰임도 혜자스러워요. 다이소 커튼은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커튼 천이 아무래도 좀 저렴이 느낌이라. 원단을 쇼핑해서 달아볼까 하는데 원단가격도 무시할순 없을듯해서 이케아도 좀 둘러볼 예정입니다. 고무장갑이랑 지퍼팩이 떨어져서 담다가 몇년전 사무실에서 잘 사용했던 정리템을 구매했어요. 바로 “A4 파일 대용량 케이스” 입니다. 가격은 2000원이구요.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사이즈는 A4 들어가는 사이즈 입니다. 뚜껑을 열고 파일이나 서류를 보관하게 되어있는데 사무실에서 각종 서류를 구분해서 임시 정리.. 2024. 11. 19.
장미허브 외목대 만들기 과정 (진행중) 안녕하세요. 아는 언니, 빽언니 입니다. 장미허브를 머그컵 화분에 심어주고 순을 따주었던 걸 포스팅했었는데요. 순따기 하고 한 열흘정도 지났습니다. 그동안 창가 테이블에 올려두고 낮에 햇빛을 듬뿍 쐴 수 있게 해주었어요. 예전에 환절기에 장미허브를 베란다에 두었다가 냉해를 입은 후론 추위에 약하구나 싶어 집안에서 환기할때도 찬바람이 들지 않게 신경쓰고 있어요. 장미허브는 다육이과로 줄기와 잎에 수분이 많아서 통통하고요. 냉해를 입으면 조직안의 수분이 얼어서 죽는다고 합니다. 위로 자라는 생장점을 꼬집듯이 따주면 더이상 위로 자라지 못해 양쪽 옆으로 잎을 내며 자라서 풍성해진다고 합니다. 그방법을 반복해서 외목대로 만드는 것이구요. 오늘 화분을 살피니 꼬집어 순따기해준 부분 양 옆으로 조그마한 잎들이 새순.. 2024. 11. 18.
중학생 사춘기 아이들 간단한 저녁 메뉴 비빔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아는 언니 빽언니 입니다. 지역 로컬 푸드에서 먹거리 구매하러 갔다가 나물반찬을 사왔습니다. 양이 많이 담긴편은 아니지만 여러 나물이 맛있게 조리 되어 있어서 비빔밥 용으로 여러나물이 필요할때 구매하곤 합니다. 그렇게 많지 않은 양이 1만원 가격표. 장바구니 물가가 시쳇말로 후덜덜입니다. 계석 물가가 오를 수 밖어 없는 구조라지만 이렇게 오르는 건 나중에 화폐 단위를 바꿔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무서워용. 어쨋든 오늘은 저녁으로 비빔밥을 만들어줄 생각입니다. 5색 나물은 간편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일단 고추장 소스를 만들어요. 고추장한큰술에 간장반큰술 설탕반큰술 그리고 참기름 들기름 넉넉히 넣어 섞을준비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중인 볶은 통깨를 절구에 넉넉히 넣고 .. 2024. 11. 17.
사춘기 아이와의 대화 안녕하세요. 아는언니, 빽언니 입니다. 요즘은 사춘기 큰 아이와의 대화가 자꾸 어긋남을 느껴요. 언어로 마음을 주고 받는 소통이 대화라면. 어떤것이 문제일까요. 마음이 문제인지. 언어가 문제인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디폴트니까 언어가 문제인것 같기도 하고. 상대를 포함한 세상을 어떻게든 통제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문제인것 같기도 하고. 대화로 시작하지만 주고 받다보면 어느새 상처투성이인 서로를 발견하게 되요. 아무래도 제 문제인게 더 크죠. 나이와 경험도 더 많고. 삶을 더 아는 것 처럼 굴어도 늘 아이와 같은 수준임을 깨달아요. 제 마음을 들여다보면. 뭐든 스스로 알아서 잘 해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큰데. 내 기준에 내마음되로 통제 되길 바라는 욕심이죠. 알면서도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귀.. 2024. 11. 16.